PHOTOMAN  사진강좌 - 사진의 역사 사진가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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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트랜드 (Paul Strand,  미국,  1890∼1976)
  • 1890년           미국 뉴욕태생
  • 1902년           12살되던 해부터 취미로 사진시작
  • 1908년-15년  8년동안 스티글리츠에게 사진수업
  • 1915년           정식으로 사단에 등단
  • 1916년           '291'화랑'에서 첫 개인전 개최
  • 1917년         「카메라 위크」지에 통해 스트랜드 특집실림
  • 1976년           프랑스에서 인생을 마감
폴 스트랜드는 미국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와 프랑스 으젠느 앗제가 주도한 1900년대의 전후한 순수사진(Straight Photography) 출현으로 예전의 회화적인 사진(Pictorial Photo)가 차츰 사라지는 시기부터 1950년대 영상사진의 시대가 진행되기 직전까지 사진의 역사상 하나의 큰 흐름을 잡는 기간안에서 사진활동을 하였다.
본격적인 사진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는 에디컬 컬쳐 스쿨(Ethical Culture School)에 입학하여 포토 캠페인으로 널리 알려진 루이스 하인(Lewis W. Hine)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시작된다. 이후 루이스 하인의 소개로 스티글리츠를 알게되었고 약8년에 걸쳐 스티글리츠로 부터 사진 수업을 받았다. 스티글리츠는 사진계의 하나의 역사를 주도한 인물이었으므로 스트랜드에게 있어서는 큰 행운이 아닐수 없었다. 우선 스티글리츠는 스트랜드의 첫 전시회를 '291화랑'에서 갖도록 주선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사진을 「카메라 위크」지를 통해서 특집으로 꾸밀 정도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었다. 이후 계속적으로 같은 방향의 길을 고수하다가 스티글리츠로 부터 많은 영향을 받게되어 스티글리츠를 떼어놓고는 폴 스트랜드를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따라서 스티글리츠나 스트랜드는 하나의 맥락속에 들어와 버린다. 당시 예술적 사진은 회화적 사진에 기초하고 있어야 한다는 기본적 입장을 반박하고 나서 원래 사진의 기계적 특성에 초점을 두고 사진예술을 접근한 것이다. 이러한 순수사진인 스트레이트 포토를 개혁자의 입장에서 시작한 것이 사람이 스트글리츠라면 스트레이트 포토를 완전히 정립시킨 사진가는 스트랜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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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담장(White Fence)" (1916), by Paul Strand

그렇다면 스트랜드는 어떻게 광학적 기록성에 바탕을 둔 스트레이트 포토를 정립시킬 수 있었을까? 19C부터 시작한 과학에의 물결은 20C에는 가장 기본적인 바탕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따라서 과학과 완전히 별개 취급이 되던 예술이나 문학등도 시대적 상황에 걸맞게 과학과 점차 결합되는 추세였다. 사진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아니 오히려 사진의 기계적 속성에 입각하여 과학과는 상통하는 면이 많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인 기계적 속성으로서의 사실재현기능을 최대한 살려 예술로서의 사진을 추구한 것이다. 한단계 더나아가 스트랜드는 스트레이트의 극한으로 표현되어지는 1910년부터 즉물사진을 추구하게 되었다. 즉물사진이란 렌즈의 심도를 최대한 깊게하여 대상을 최대한 정밀하게 재현함으로써 객관화를 한층 높이려는 시도의 사진을 말한다. 즉 조리개는 최대한 조이고 대상에 가깝게 접근하여 클로즈업하여 팬 포커스 효과를 얻어내는 것이다. 즉물사진은 스트레이트 포토에 비해 훨씬 객관성을 중시하고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잡고있기 때문에 일체의 정서적 요소를 거부하게 된다.주로 스트랜드는 조형성을 강조하여 식물이나 기계, 생활 주변의 정물, 건축사진 등의 즉물사진으로 찍었다. 스트레이트 포토에서 육안의 한계를 넘어서는 정밀묘사와 클로즈업은 중점적으로 다룬 스트랜드의 즉물사진은 이전과는 또다른 세계의 새로운 느낌을 준다.
스트랜드의 즉물사진은 후에 에드워드 웨스턴이 그 영향을 받아 보다 더 심층적으로 파고들었다. 스트랜드의 즉물사진이 주제와 함께 부수적인 요소들이 어울린다고 표현할 수 있다면 웨스턴의 즉물사진은 모든 것과 단절되고 주제만 강조해서 대상의 생명성과 신비감마져 느껴지게 한다.   스티글리츠에게서 시작된 스트레이트 포토가 스트랜드에게로 이어지고 또 웨스턴에게 이어지면서 하나의 미국사진의 역사의 길을 만들었다.
루이스 하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아 사회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시작된 스트랜드의 사진은 점차   조형성을 강조한 즉물사진으로 발돋음하여 스트랜드에게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그러나 만년으로 갈수록 다시 초기의 다큐멘터리 사진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을 보였으며 조형추구는 조금씩 퇴조되었다. 이는 스트랜드가 프랑스로 이주하여 유럽이나 아프리카의 서민들을 찍은 다큐멘터리 사진에서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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